운동을 할 때 땀이 나야지 뿌듯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땀이 나야 운동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할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땀이 나야 운동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운동할 때 땀 효과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땀이 난다고 해서 운동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땀은 원래 운동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수분을 날려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땀이 날수록 노폐물과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정도는 아닙니다. 땀을 흘린 뒤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지만, 물을 마시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보통 관절 같은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심장과 혈관계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를 일으키고 운동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여기서 땀복까지 입고 운동한다면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땀복음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운동하는 것 같은 환경을 만듭니다. 따라서 지방의 사용을 줄이고 탄수화물의 사용을 늘리게 됩니다. 생성된 근육 내 젖산도 잘 배출되지 않아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땀은 증발하지 않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도 있습니다.
결론
운동할 때는 적당량의 땀이 나는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운동의 절정에 달았을 때 속옷에 땀이 약간 적시는 정도면 적당 합니다. 그리고 운동 시 10-15분마다 물을 마셔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운동할 때에는 땀복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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