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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식

미세먼지 배출 방법 없다?

by 헤이데이IN 2024. 4. 2.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천식, 기관지염, 비염, 결막염 등 각종 염증질환을 일으키고 있는 주된 위험요인이다. 뇌졸증, 심뇌혈관계질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와 배출시킬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미세먼지 다양한 질환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 점막을 자극하면 건강 상태가 정상적인 사람도 목이 아프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기침, 가래가 생길 수 있다.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 환자라면 기관지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고, 발작적인 기침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특히 미세먼지 중에서도 크기가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는 일단 흡인하면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의 말단 부분인 폐 세포 속까지 들어간다. 이후 몸속으로 흡수되며, 혈관을 타고 어디든 침투해 몸에 쌓이며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미세먼지가 급성기관지염이나 천식, 폐렴 등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이유도 이렇게 몸속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대처방법

 

문제는 현재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능하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꼭 외출을 하게 된다면 마스크를 쓰고 긴소매 옷과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에 보호를 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샤워로 머리카락과 피부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